posted by 데굴대굴 2011.10.11 10:47

결혼하고 제대로 등산을 한건 이번이 처음인거 같습니다. 너무 오랫만에 산에 가는거라 살짝 고민이 되더군요. 장비를 주섬주섬 챙기는데에도 몇가지 장비는 보이지도 않고 살짝 먼지가 앉아있는게 '너 그 동안 참 오래 쉬었다'라는 느낌을 주기 충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야님의 허가도 이미 득해둔 상태이고 친구와의 약속도 이미 해둔 상태라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라고 최면을 겁니다)

아무튼 간에 친구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오랫만에 가는거라 가장 만만한 관악산! 그것도 과천-연주대-서울대 코스. 보통은 서울대-연주대-과천으로 내려오는게 가장 일반적인 코스입니다만, 어째서인지 과천-연주대-서울대 코스로 정해지고 말았습니다.

산에 너무 오랫만에 가는지라 장비가 부실하고 그 동안 너무 쉽게 살았다는게 딱 산에 들어서자마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시계가 배터리가 다됐거든요. -_-a 현재 위치의 고도를 모르니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가 없었고 따라서 평소에 대충대충 시간을 정해두고 다니던 길이 너무나 아득하게 느껴졌습니다. 작은 정보지만 정보의 부제가 주는 자리는 컸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으로 대처했습니다. Trip Journal 이라는 앱을 통해 아이폰으로 GPS 로그를 계속 남기고 이를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로그를 구글어스에서 보니 꽤 만족스럽게 기록이 남는군요.

배터리 문제로 산에 오를 때만 기록을 남겼는데, 약 2시간 동안 27%의 배터리를 소모했습니다. 이 정도면 추가 배터리가 있으면 하루 정도의 산행은 아이폰만 있어도 충분할듯 싶더군요. 그렇다고 추가 배터리를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건 아닙니다

이렇게 기록을 남기니까 통계 데이터도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닌데 이렇게 기록을 남기고 보니 뭔가 뿌듯합니다.

아... 풍경사진... -_-a 단풍이 슬슬 들기 시작하고 있더군요. 연주대 부근의 전망대에서 찍었습니다

이제 곧 있으면 본격적으로 단풍이 들고 놀러다니기 좋은 시절이 올꺼 같네요. 저는 그 전에 이노므즈질체력을 보강하지 않으면 어디 못갈꺼 같고, 다음에는 또 언제갈지 기약이 없다는 것을 빼고요.

갔다 왔더니 다리가 쑤셔요. ㅠ.ㅠ

※ 참고 : GPS 로그 데이터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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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굴대굴 2009.03.12 15:04

정말 너무 오랜만에 산에 갔다 왔습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체력이 걱정되었지요. 하지만, 산이 예쁘고 잘 정비되어 있다는 말에 홀려 가고 말았습니다. 목적지는 가야산. 코스는 백운동→용기골→서성재→칠불봉→정상→마애불상→해인사→주차장 에 이르는 코스 입니다. 거리는 대충 10km정도 나온다 하더군요. 10km면 조금 길기는 하지만, 그래도 갈 수는 있는 거리 입니다.

그러나, 거리보다 더 부담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제한 시간. 부여된 5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지도 표기 시간으로 5시간으로 적혀 있었으니 30분 씩이나 더 준 것입니다. 그러나.... 밥은 먹어야 할 것 아닙니까!! 밥 먹는 시간으로 30분을 쓰면 쉬는 것도 못하고 계속 달려야 한다는 계산인데... 아무튼 거리도 거리지만 시간이 오히려 더 많은 부담으로 작용되는 산행입니다.

이런 걱정을 뒤로하고 내리자마자 산 입구에서 보이는 것은 산행지수를 알려주는 친절한 안내판. 이 안내판을 보는 순간 '산이 엄청 잘되어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너무나 잘 되어 있다는 것은 오히려 걱정으로 다가옵니다. 실제로 너무나 잘 되어 있어서 누구나 갈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요. 예를 들면, 오른 쪽에 보이는 조금은 경사가 급한 계단이 천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계단은 험한 곳을 누구나 안전하게 지날 수 있도록 해주는 고마운 길이지만... 동시에 헬스장이 생각나는 길이기도 하지요.

  이 계단만 보면 갑자기 허벅지가 땡깁니다. 이런 계단이 너무 많아서 산이 힘듭니다. 같이 간 친구도 다리에 알 베겼다고 하더군요.

뭐, 간만에 가는 것이고 당연히 즈질체력이니 어느 정도 다리가 아플 것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만, 계단 천국이었을 줄이야....

그렇다면 이런 계단만 있었는가하면 그건 아닙니다. 이런 계단이 허벅지를 땡기게 하는데 큰 몫을 했다면, 보조 수단의 바보 계단이 한쪽 다리만 땡기도록 보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_-a

이런 계단 이 상당히 많아서 다리가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조금 덜 정돈된 길을 보면 왠지 반가웠습니다. 적어도 이런 곳은 다리가 아프지는 않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이런 아픔도 잠시, 산에 오르면 오를수록 멋진 모습이 저를 반겨주더군요. 산이 예쁩니다. 

 너무 간만에 산에 가서 그런 것일지도... ^^; 

 

 팔만대장경이 있는 해인사는 시간 관계상 패스하고 즈질체력을 무리하게 돌려서 불구하고 겨우겨우 시간에 맞춰서 내려왔습니다. 나중에 해인사 쪽만 다시 가봐야 할듯 싶군요. ^^;

 시간이 넉넉하다면 정말 잘 관람하면서 등산을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사람도 없어서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 될 수 있으면 빨리 체력을 길러야 겠습니다. (그래야 여름에 바닷가에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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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굴대굴 2008.11.26 00:17

 K2 Supports에서 진행했던 이벤트(2008/10/28 - 북한산 - K2 서포터즈와 함께)에 오셨던 분이라면, 장비빨에 따라서 기분이 많이 변하셨을 것 같습니다. 오후에 비가 오고 바람이 살짝 부는데다가 기온마져 낮아지고 있었거든요. 한마디로 기온이 조금 더 낮아지고 아직 올라갈 길이 멀었다면, 얼어죽기 딱 좋은 날씨로 변신하고 있었습니다.

 제 경우는 장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후화 관계로 조금 힘들었습니다. 추위에는 약하거든요. (영하 273.16도가 되면 힘들어져요) 더구나 현재 자금을 생각하면 더 이상의 추가 장비는.....


 그래서, K2의 제품을 자세히 접해 보고자 K2 서포터즈에 도전을 했습니다. K2의 쇼핑몰은 제품 안내 가이드가 조금 부실한 관계로 어떤 제품이 저에게 맞는지 제품 선택에 조금 힘들었거든요. (고급 제품의 경우 내피가 무엇인지, 내피에 해당하는 제품 호환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 무엇이 더 추가되어 있는지 등과 같은 제품마다의 특징이나 호환성 같은 부분에서 조금 불편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K2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고어텍스 자켓 관리법이라는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중요한 단어는 바로 "고어텍스 전문 수선..."라는 부분 입니다. 만약, 제가 갖고 있는 자켓이 발수처리가 된다면...!!

 그래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은

  • 국내의 모든 고어텍스 섬유는 한 업체를 통해서 제공된다
  • 고어텍스는 수선이 가능하다

는 내용 뿐입니다. 일단은 고어텍스 코리아를 검색하니 (주)고어 코리아가 나오는군요. 제가 찾는 사이트가 맞는거 같습니다. 찾아보니 고어텍스 섬유로 된 옷의 수선법 안내가 있고, 제가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발수성 회복 부분입니다.

 발수 수선제도 나와있는걸 확인하고 해당 제품을 인터넷에서 긴급 공수하여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한 복구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물에 푹 담근다
  2. 더러워진 곳을 비벼서 깨끗하게 만든다
  3. 깨끗한 물에 행굼을 여러 번 한다
  4. 가볍게 짠 후 물기의 반쯤 제거를 위해 10분간 걸어둔다
  5. 발수 처리제를 뿌려준다
  6. 새탁기 x롬에 넣고 건조를 30분간 한다

 참 쉽죠? (밥아저씨도 아니고 이게 무슨 소리여...)

말은 이렇게 했어도 직접 비비고 말리고하는 등의 작업은 그렇게 만만히 볼 작업이 아닙니다. 30분은 걸리는 중노동이라고요. -_- (그래도 30만원 대 자켓을 살릴수 있다면야...) 작업 완료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을 뿌려보니....

살아났군요

 작업 전에 찍었던 사진과 나란히 보니 더더욱 비교가 되는군요. 

트레킹디터쳐블

 현재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고 오랫동안 험하게 쓰다보니 상태가 좀 삐리리하긴 합니다. 삐리리한 자켓의 상태 때문에 올해에 자켓을 하나 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자금난이 갑자기 극심해지는 바람에 구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구입을 한다해도 36개월 할부를 사용해야 할 형편이지요. 한마디로 발수 수선 작업이 실패하면 제 자금난은 36개월동안 극심해지는 겁니다. (지금도 심하긴 합니다. ㅡ,ㅜ)

 기능 다 따져가며 모양을 챙기다보니 정말로 고를게 없더군요. 그나마 가격이나 모양에서 눈에 띈 건 K2에서 파는 디터쳐블 자켓인데, 그래도 셋트로 내피로 쓸 것까지 함께 구매하면 겨울내내 아무 것도 더 구매도 못하고 자동차 대신 눈 속에서 썰매라도 타고 다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K2에서 구해온 사진

 이렇게 값싸게 발수 수선제를 통해서 발수 부분은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지만, 고어텍스의 특유 기능인 땀 배출은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은 당장 테스트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땀 배출의 여부는 특별한 방법이 없으므로 사용하면서 느껴야할 미지의 세계입니다.

 땀 배출 부분이 걱정되는 진짜 이유는 과거에 저도 모르게 서너번 정도 어무니가 푹~ 빨아버리셨습니다. 덕분에 이런 고급 기능은 신뢰할 수 없는 구간에 들어가 버렸지요. 설령, 이 기능이 안된다 할지라도 이번 겨울은 자금난으로 인하여 지금 있는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서 어떻게든 버텨야 겠습니다.

 보통 사람은 처음 고어텍스 자켓사면 (관리 방법을 몰라서) 2~3년 동안 쓰고 망가트린 후에, (돈이 없어서) 싼 자켓을 1년 간 입고, 그 후에는 (싼게 비지떡이라는걸 깨닫고) 비싼 고어텍스 소재의 자켓을 하나 나서 8년 넘게 입는다고 하던데, 제가 정말 이런 테크를 타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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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굴대굴 2008.11.25 10:28

 어느 가을의 거의 끝자락 무렵. 젊은 사람들은 혈기를 참지 못하고 저 멀리 여행을 떠납니다. 이름하여 '값싸게 놀아보세 1박 2일'. 별거 없습니다. 가기 일주일 전부터 계획을 짭니다. 공지 하나 때리고 갈만한 친구 몇명에게 전화를 겁니다. 아무나 2인 이상 된다면 그걸로 OK.

 준비물은 현금 수억원.. 이었으면 누구도 가지 않았을겁니다. 준비물은 각자 알아서. 어디까지나 자신이 갖고 있는 장비와 몇몇 신규 지름 장비의 추가만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 목표는 먹고 죽어버릴지도 모를 무의도에 있는 호룡곡산의 정상.

 무의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컵라면이 익을 때쯤이면 도착할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정규 등산 코스라면 마당바위-호룡곡산 정상-구름다리-국사봉-실미해수욕장이 되겠습니다.

 산행 시간은 약 3시간 정도가 될 것이고요. 하지만!!!!! 인천 아닙니까. 인천에 간만큼 조개구이를 먹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해야할 것은 바로 숙소 정하기. 작은 방 하나 1박 할 수 있는데 열심히 찾다보면 먹고 뻗어서 누을수만 있는 좋은 장소가 보일겁니다. (비수기라 그런지 4만원 안쪽으로 거래 가능하였음)

 이런걸 점심때 올리면 배신이지요. 암요. (그래서 밤에 올리는건지...?)

 이렇게 맛나게 먹고 놀다가 잡니다. 놀다 힘들면 바닷가에서 누을 수도 있습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저 쓰러져 있는 장면을 연출해준 사람의 신발이 얼마 전에 K2에서 받은 "서브제로" 입니다. -_- 싸구려만 신다 신어서 그런지 대박 좋다하더군요. 바닥이 생각보다 푹신하고 무릎이 덜아픈 것이 이게 좋은 거구나 하더군요. 더구나.. 최근에 절 버리고 마구마구 올라가는 사악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평하는 1人)

 한숨 자고나면 새벽같이 일어나서 배를 타고 환상의 섬 무의도에 갑니다. 무의도에서 도착하면 바로 버스를 타고 쭉~ 돌아갑니다. 

 오른쪽 하단에 보이는게 선착장. 버스에서 내리면 왼쪽 상단의 바닷가 부근. 이제 먼 길을 왔으니 어쩔 수 없이 산을 넘어야만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오르면서 보니 풍경이 은근히 좋군요.

딱 절반으로 갈라진 단풍의 왠지 모를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어딘가를 보면 가을 치고는 너무 늦은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산에 오르다보면 허가 집니다. 때로는 엽기적인 음식도 먹을 수 있는게지요.

그리고 살짝 힘들다 느낄 때, 맥주 한잔.

내려와서는 낙지 한마리. 

귀가 하는 길에는 가볍게 회 한접시 (어째 컵라면이 더.....)

이런 없는 돈 털어 달달 긁어서 맛나게 먹는게 바로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바닷가에서 조개도 먹고 회도 먹고 섬도 구경하고 가볍게 도 올라가는 이 모든 즐거움. 바로 인천에 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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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굴대굴 2008.11.09 22:49

 북한산에 갔다왔습니다. 이번에 간 코스는 저저번주에 K2에서 갔던 코스 그대로 갔습니다. (2008/10/28 - 북한산 - K2 서포터즈와 함께 참고) 다들 시간이 없고(응?) 바쁜 관계로(응??) 짧고 강렬한 코스를 원했거든요. 이 코스는 그다지 나쁜 코스가 아닙니다. 손에 물집 조금 잡히고 조금 미끄럽고... -_- 뭐 그런 코스입니다.

 올라가기 전에 혹시나 싶어서 봤는데.... 전에 있던 그 장소에 K2의 산행안전캠페인이 있더군요. 그냥 여기 K2 직원분들이 터를 잡고 사시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 였습니다. 아직은 산에서 내려오기는 조금 이른 시간이여서 그런지 여기저기 준비하느라 바쁜거 같더군요.

 제가 다음주에는 설악산을 갈 계획을 잡고 있기 때문에 등산화 정비에 눈이 자동으로 가더군요. 이건 내려오면서 받자는 계획을 세우고 그냥 올라갔습니다. 제 K2등산화가 1년은 안됐지만, 거의 매주 다니다보니 오래됐다는 느낌이 살짝 들거든요. (그래도 저에게는 딱 맞는 소중한 장비!입니다) 특히나 한번 발을 다쳐본 저로써는 이런 장비의 점검은 필수입니다. 이런 산행안전캠페인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사고는 막는게 한번이라도 더 놀러다닐 수 있는 길이니까요.

 그나저나 이번에 볼 때는 저번에 봤던 100벌 쏜다는 그 19.8만원짜리 자켓의 선전이 보이지 않더군요. 아쉽더군요. (있더라도 사이즈가 ㅎㄷㄷ) 어쩌면 요즘에 K2에서 새로 나왔다는 K2디터쳐블자켓을 준비중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고급 자동차(?)에서 고급스러운 정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 분들이 보고 계셨던 것은 무엇일까요? 정말 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합니다. -_- (찍고나서 이 분들이 무언가를 보고 계시다는걸 알았으니까요)

 혹시 위에 분들이 보고 계셨던 것은 이런 단풍 아니었을까요?

 산에 물이 잘들어서 초록색보다는 붉은 색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번에 왔을 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중간중간 이렇게 푸른색과 붉은색이 함께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정말 확실하게 단풍이 들었다는걸 가까히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정상 가까히 가면서 아랫 것들이 사는 경치들을 보니.....

좋더군요.

음... 좋아요..

 저번주에 북한산의 단풍이 최고 절정이었다라는 미디어의 이야기가 진짜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좋은 단풍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이런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게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내려오는 길에는 저번에 왔을 때 비로 인하여 그냥 지나쳤던 국녕사에 들려서 이것저것 보다 왔습니다. 엄청 큰 불상인데.... 디카로는 웅장한 크기가 잘 느껴지지 않는군요.

 한참 친구들과 뒤풀이를 했더니... 어느세 시간이 많이 지났더군요. 잽싸게 집으로 왔답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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