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생활/아이폰/아이팟터치/앱'에 해당되는 글 58건

  1. 2012.05.21 틀리지 않는 오늘의 날씨 - WeatherPro (13)
  2. 2012.04.06 Wunderlist - 복잡한 할일관리는 싫다 (2)
  3. 2012.03.23 모든 것을 할일로 관리한다 - Pocket Lists (2)
  4. 2011.12.23 iBookcreator로 나의 책 만들기 (6)
  5. 2011.11.04 아이폰4s를 예약하지 않은 5가지 이유 (4)
posted by 데굴대굴 2012.05.21 16:11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생활과 밀접한 정보면서 빠르게 찾을 수 있어야 하는 정보는 뭘까요? 저는 날씨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마트폰에서 날씨를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이콘으로 표시를 한다든지, 시작하자마자 첫 화면에 배치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표시합니다.

보통 이런 기능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본 앱을 사용하시는데, 저는 기본앱이 아닌 WeatherPro라는 앱을 사용합니다. WeatherPro는 흔히 볼 수 있는 다른 기상 예보 앱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WeatherPro를 실행했을 때 기본 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 날씨가 최상단에 있고, 그 밑으로 일주일치의 예보가 뜹니다. 일주일 치를 보여준다는 게 조금 신기하기는 하지만너무나 평범한 구성입니다.

WeatherPro 를 실행했을 때의 첫 화면

그러나, 이 앱은 자세하기 보기 시작하면 많은 차이를 보여줍니다. 간략하게 구성되어 있는 날씨의 왼쪽 메뉴<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를 눌러서 나온 요약 화면

상단에는 저녁 시간 때의 일기예보, 하단에는 낮 시간 때의 일기예보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덤으로 비올 확률, 체감 온도, 습도, 자외선, 바람, 일출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여기까지만 봐도 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보다 더 세부적인 메뉴를 제공합니다. 목록으로 되어 있는 날짜의 오른쪽 메뉴>를 누르면 3일치 까지는 다음과 같이 3시간 단위로 보여주고, 4일치~7일치까지는 다음과 같이 보여줍니다.

오늘~+3일의 일기 예보. 3시간 단위로 매우 세분화 되어 있음4~7일의 일기 예보. 6시간 단위로 일기 예보를 함.

이런 숫자가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해서 상단의 그래프 메뉴를 누르면 6개의 주요 항목은 그래프로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런 많은 정보보다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기상에 대한 예측을 하는 분석한 곳입니다.

WeatherPro는 유럽에 있는 회사인 MeteoGroup 에서 기상 예보를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상청에서 맑다고 이야기 할 때, WeatherPro는 비 올 수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야기 하자면, 아이폰의 알림센터와 국내의 많은 기상 앱은 그 기상 예보를 제공하는 곳이 한국 기상청입니다. 대부분의 국내에서 만들어진 일기예보 앱은 기상청의 데이터에 접속하여 예쁘게 보여주는 역활만을 합니다. 그리고 알림센터에 있는 날씨 앱의 기상 예보를 제공하는 곳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기본 날씨 앱의 자료를 제공하는 곳은 야후! 코리아이고, 야후! 코리아는 기상청으로부터 기상 예보를 정보를 받습니다.

2년 이상을 써왔지만, 제 경험상 WeatherPro는 매우 잘 맞추더군요. 제 기억에는 6시간 전에 10번도 안 틀렸습니다. (대부분 소나기 관련이었고, 잠깐 내린거라 이걸 틀렸다고 봐야할지는 조금.. ^^;)

이런 복잡한 기능 다 빼고 비올 확률만 보고 싶으시다면 RainToday 를 사용해보세요. 매우 단순해서 좋습니다.

RainToday 앱의 실행화면. 비올 확률을 보여주는 것 이외의 어떤 메뉴도 없는 심플함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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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굴대굴 2012.04.06 15:56

Pocket Lists Pocket Informant는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그러다보니 익숙해지기 전에 포기하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만 주로 포기하게 되는 원인을 들어보면, "뭔가 복잡해서 싫다"가 절대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관리를 하고 싶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앱을 써보지만 입력의 불편함 때문에 컴에서 입력되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여기에 무료였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Wunderlist가 있습니다. Wunderlist는 매우 직관적이고 쉽습니다.

홈페이지에 가서 로그인을 하는 것과 에서 사용하는 것과 화면은 거의 동일합니다. 하지만 앱 화면이 예쁘고 편하므로 앱 화면으로 모두 대처하기로 하겠습니다. ^^

Wunderlist에 로그인을 하면 “받은 편지함”이 반겨줍니다. “받은 편지함”이라는 번역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영어로 보면 Inbox를 지칭하는 것이니 아주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 단지 어색한 표현이지요. –_-a

받은 편지함(Inbox)에는 모든 정리되지 않은 할일이 적혀있는 목록입니다. Inbox에 쌓아뒀다가 시간이 나면 언제할지를 나중에 수정하는데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Wunderlist는 화면의 최상단에 새로운 항목을 추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Wunderlist는 할일의 묶음인 “목록”을 만들고, 목록 밑에 세부적인 할일인 “작업”을 추가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런 목록과 할일의 추가는 상단에 있는 빠른 입력 창을 통해 입력이 가능합니다. 작업이나 리스트를 추가하는데 별도의 메뉴를 불러야 하는게 아니므로 매우 빠르게 작업 추가가 가능합니다.

우측상단에 있는 편집 메뉴를 통해 순서 변경과 삭제가 가능합니다. 할일 관리 앱의 대부분 마감일이 가까운 순서나 중요도 순서로 보여주는데 반해, Wunderlist는 사용자 정의 정렬 순서를 지원합니다. 이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신 분은 Wunderlist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빠른 작업 추가가 가능하지만 세부 항목을 편집하기 위해서는 역시 상단에 있는 편집버튼을 눌러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죠. ^^

편집버튼을 눌러서 할일의 세부 항목으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항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항목으로 예정일이라든가, 알림 같은 항목이 있습니다. 다른 할일앱에 비하면 매우 적은 편입니다. 항목이 적다는 것은 자세하게 할일을 정의 내리고 쓰는 사람에게는 불편함을 가져다 주겠지만, 초보 분들이라면 복잡한거 필요 없을겁니다. 필요한 부분만 살짝살짝 쓰면 되니까요.

 

할일이 많아지고 목록을 세부적으로 작성하기 시작하면 목록이나 오늘이나 기간 경과에서 할일을 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은 More를 누르면 나오는 메뉴를 통해 내 입맛에 맞는 보기를 선택하는겁니다. More에 있는 메뉴를 통해 하나하나 눌러보면서 할일이 어떻게 정렬되는지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여기에서 자신이 자주 쓰는 항목이 있다면 More-Edit을 누르신 다음에 원하는 메뉴를 하단에 끌어놓기를 통해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Google Tasks의 접근적 어려움을 느꼈고, Toodledo의 복잡함이 싫지만 할일 관리는 하겠다는 분이라면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기능을 가진 Wunderlist를 한번 사용해보세요. 무료 앱과 웹 서비스로 작업 관리를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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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굴대굴 2012.03.23 17:22

아이폰을 구입하고 자기 스케줄이나 할일을 관리하고자 하는 분들의 처음 난관은 할일과 약속의 구별입니다. 할일은 내가 하겠다고 정한 일을 했는지 안 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체크리스트이고, 약속은 오늘 예정된 시간이 정해진 이벤트입니다. 물론 Pocket Informant 사용 설명서 - #9 Tasks 전환 및 고급 사용법 에 나온 것 처럼 매우 특수한 경우, 할일을 약속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전환을 통해 관리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할일과 약속이라는 부분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하나로 관리한다면 어떨까요? 할일과 약속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표시할 수 있다면 더 편하지 않을까요?

구글 태스크나 아이클라우드의 미리 알림을 조금 써보신 분들은 이게 왜 앱으로 필요하지?라는 생각을 하실겁니다. 구글 태스크나 아이클라우드의 미리 알림은 마감일을 정한다거나 달력으로 끌어다 놓으면 캘린더에 자동으로 등록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등록된 할일은 날짜가 지난 경우에는 그냥 끝이고 연기되거나 하는 부분이 있으면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그게 한두 개의 일이 아니라면 더더욱 복잡해지지요. 그 결과, 왜 못했는지 반성을 하기도 어렵고, 앞으로 남은 일을 배치해서 일정을 조절하기로 어려워집니다.

이런 불편함을 느끼신 분이라면 Pocket Lists를 한번 시도해 볼만 합니다. Pocket Lists는 할일과 약속을 나누지 않고 모든 것을 할일로 등록합니다. 거기에 기존의 한 곳과 동기화를 하는 앱들과는 할일은 구글 태스크(와 투들두(Toodledo)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할일을 두곳이나 지원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한번에 볼 수 있게끔 해줍니다. 어디에 할일을 적었는지 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앱에서는 그냥 통합해서 한번에 보여주는 것을 합니다. 이 부분이 저에게는 감동이었습니다. 여태까지 만난 모든 앱은 둘 중에 하나만 골라였거든요. 하나만 써야 한다는 거에 딱히 불만은 없지만, 동기화를 하는 선택지가 늘어남에 따라 용도에 따라 분류해서 쓸 수 있다는 점이 하나 추가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Pocket Lists는 Toodledo의 Folder에 해당하는 Lists라는 묶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Lists 밑에 할일(Task)이 나열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등록된 약속은 알림 센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할일은 정해진 시간에 알람이 가능하다는 것과 앱을 실행하는 것 없이 바로 내리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iOS5에 추가된 미리 알림과 유사합니다. 물론 체크박스가 없다거나 하는 차이는 있습니다.

한일에 체크를 한 후 흔들어주면 완료된 일이 밑으로 내려갑니다. 참 신기하죠? (하지만 의외로 귀찮습니다.) 이런 할일은 캘린더에서도 보입니다.

마감 시간이나 그런 부분까지 시간을 세부적으로 정했다면 캘린더에 더 깔끔하게 보일 수 있겠지만, 이런 부분은 조금 부족하더군요. 시간을 정확하게 정할 수 없기에 다음과 같은 결과물이 발생됩니다.

할일을 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할일의 등록이 쉬운만큼 중요한 것은 오늘 할일과, 밀린 일을 편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Pocket Informant의 Today 화면과 같은 역활을 해주는 이 역활을 해주는게 스트림(Stream) 입니다. 스트림은 설정된 지나간 일이나 앞으로 할일을 섞어서 한번에 보여줍니다.

생각보다 할일 관리라는게 편하게 됩니다. 아쉬운건 위치 지정이나 다른 고급 기능이 오직 폰에서만 된다는 정도?

이 앱의 핵심은 바로 할일->약속으로 변경해서 캘린더에 등록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득들 너무나 쉽게 구현해준다는데 있습니다. 캘린더를 지정함으로써 다음과 같이 보여줍니다.

캘린더를 보니 뭔가 할일 앞에 체크됨 표시가 보이시죠? 그 표시가 바로 그 동안 할일을 모두 완료했다는 증거입니다. 이 체크 표시는 Pocket List에서 자동으로 등록해줍니다.

Pocket Lists가 상당히 괜찮은데 쓰다 보면 뭔가 아쉽습니다. 동작이 이상하게 부자연스러워서 그런지 꽤나 공대생 느낌이 들게 하더군요. 모든게 다 되지만 뭔가 1% 부드럽지 못하다는 느낌?

 

나는 편하게 쓸래!

 

라고 외치시는 분이라면 이 앱에 적응해보세요. 간단하게 할일 등록으로 할일+일정관리가 가능하니까요.


 이 글과 관련 있는 참고 글

PS.맨붕1. 이 앱 구입하고 며칠 있다가 무료로 풀림

PS.맨붕2. 메인 계정을 입력했다가 기존의 모든 완료한 할일이 모두 캘린더에 등록됨. 대충 1200개 정도... 손으로 한땀한땀 다 삭제했음.

PS.맨붕3. 때맞춰 Pocket Informant의 버그가 걸려 동기화 안됨 & 할일 동기화 버그 -> 복원하는데 실패. 할일 다 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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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굴대굴 2011.12.23 17:02

얼마 전에 ipodart님의 이벤트로 iBookcreator 리딤코드를 얻었습니다. iBookcreator 라는 앱의 이름으로 생각할 수 있듯 iBooks에서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앱입니다. (현재 세일로 $1.99나 하는 앱이여서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기뻤습니다. 이 앱은 꼭 갖고 싶었거든요. iPhone Art님의 리뷰를 보는 순간 이 앱의 용도가 딱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세일하면 지를 계획이었습니다.)

iBookcreator는 전자책을 만들기 위해서 이것저것 귀찮게 갖고 다닐 필요 없이 그냥 바로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전자책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 페이지가 한 화면에 나오고, 빈 공간 안에 사진과 텍스트박스를 넣고 입력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파워포인트 같은 강력한 맛도 없고 특별한 맛도 없습니다.

책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 요소인 그림 삽입과 텍스트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아쉬운 점은 별도의 택스트 박스를 이용하다보니 장문의 입력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넘어가면 손으로 잘라서 다음 페이지에 붙여넣어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 같은 장문의 글 보다는 시 같은 짧은 글에 그림이 있어야 하는 문서에 적합해 보입니다.

한 10분 만져보니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이해가 되더군요.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제 목적의 글은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간에 저도 만들어 봤습니다. 그것도 무려 두권!이나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특성상 뭔가 전문적인 생산성 부분의 앱은 보기 힘듭니다. 이건 iBookcreator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문적인 입력을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도구입니다. 뚝딱뚝딱하면 결과물이 나오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거든요.

혹시나 결과물이 궁금하신 분은.. 한번 참고해보시길... 별 기능이 없지만 결과물은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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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굴대굴 2011.11.04 18:05

역시나 하는 마음에 새벽에 저도 러쉬에 동참 했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탈락. 이미 마음 속으로 결정을 하고 있었는데 새벽에 탈락을 맛보니 아이폰 4s는 부럽지만 그렇게 부럽지 않기에 구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 나는 정말 구입이 가능했는가?

- 당연합니다. 저는 절대갑부데굴대굴님이시니까요. (-경- 두 달 연속 적자인생 달성 -축-) 하지만,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쪼끄맣고어여쁘고마음씨넓은그녀야님의 덕분입니다. 셀카를 찍어서 보여줄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 아이폰4를 탐내고 계셨습니다. 이미 아이폰3Gs를 사용하고 계셨기에 사용상 부담이 없으신 것도 있었고요.

또한 (에그라는 물건이 저에게 있는 이상), 언제 어디서나 페이스타임을 이용한 무한귀염땡깡미소꼬마를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 블로그에 아이폰 이야기&앱이야기를 보면 왠지 므흣~하다고 하시더군요. '이렇게 좋아하는데, 이거라도 해야지..'라고 하셨습니다. (그녀야님 사랑해요~)

이렇게 미리 언급을 해두는 이유는 이미 떡밥은 잘 뿌려놨다.. 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했다는 것이지요.

 

1. 아이폰4s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 – Siri (Beta?)

- 아이폰4s부터 도입된 Siri는 인터페이스의 혁명이라고 할 수도 있을겁니다. 화면이 작다는 불편함을 소리로 전환함으로써 인간의 오감을 확장시킨 다른 형태의 인터페이스 입니다. 하지만, 기능이 제한적인 것을 떠나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Siri의 한국어 지원은 2012년으로 계획되어 있고, 이때는 아이폰5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어 발음이야 고치면 되고, Siri가 인식할 수 있는 문장을 연습해서 사용하면 되겠지만 연동되는 부분이 아직은 제한적이라 이 부분이 어디까지 확장될지는 다음 버전을 봐야 할 것 같더군요. 너무 제한적으로만 사용된다면, Voice Command와 별반 다르지 않을테니까요.

 

2. 아이폰4s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 - iCloud

- iOS5에 도입된 iCloud는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큰 부족함이 없습니다. 문제는 '개인용'이라는 것입니다. iCloud의 서비스 중에서 몇몇 부분은 다른 사람(예:가족)과 함께 이용하면 좋아 보이는데, 이 부분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사진 스트림의 경우, 상호 상대방의 기기에 선택적으로 전송되면 편하겠지만 무차별적으로 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정을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 문제도 함께 발생됩니다. 계정 정리를 먼저하고 계획을 세워서 하지 않는 이상, 함께 사용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아마, 조금 더 지나면 애플이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방법을 내놓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아이폰4s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 - 아이폰4

- 아이폰4를 가진 분들이라면 이해하실 거 같습니다. 지금의 아이폰4는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중가 이상의 스마트폰 이상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현역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아이폰4s는 카메라와 속도가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이 부분은 그다지.... 많이 사용하는게 아니라서요.

 카메라는 실내에서 촬영하는 경우에는 셀카를 찍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GF1을 주력으로 쓰고 있습니다. 아이폰3Gs에서 아이폰4로 갈때도 속도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고 제가 신경 쓴 부분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하나였다는 걸 생각한다면 아이폰4s는 저에게 큰 매리트는 없어 보입니다.

 

4. 아이폰4s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 - 신청서 작성 실패

- 밤에 두 번, 아침에 한번 시도 했는데 중간에 IE가 오류를 뿜었습니다. 점심 때 대충 보니 매우 높은 차수네요. 애플 기기를 살 거면 빨리 사서 쓰는 게 이득인데 지금 신청해봤자 너무 늦게 받으니... 조금 안 좋습니다. (3Gs는 150등 안쪽, 4는 3차에 개통했습니다)

 

5. 아이폰4s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 - 리퍼 어제 받았어요.

- 아이폰4s 예약 받기 하루 전인 11월 3일에 리퍼를 받았습니다. 리퍼를 받고나니 역시 완전 새 폰이 라는 느낌입니다. (노란 액정 아님) 데이터나 그런 건 백업에서 되돌리는 만큼 차이 없고, 겉에도 전후 필름 붙이고 범퍼까지 씌우고 있었으니 겉이 크게 달라졌거나 하는건 아닌데, 사람의 느낌이라는 것이 새로운 기기를 영입했을 때의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어서 새로운 폰이 나왔다는 거에 큰 감흥이 안 듭니다.

 

 이미 제 주변에는 아이폰4s를 구입했다고 저에게  뽐뿌를 넣는 악의 세력 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꿋꿋하게 (가칭) 아이폰5로 갈겁니다. 진정한 변화를 느끼기 위해 하나 뛰어 넘고 '쓸만한 수준'의 기술을 기대하기 보다는 '쓸 수 있는 수준'을 기다리겠습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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