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데굴대굴 2011.10.21 16:19

두달 전쯤에 코엑스에서 박람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갔습니다. 코엑스에 유아 박람회에서 고를 물건은 일단 아기띠와 장난감. 그리고 이유식 마스터기 였습니다. 그 중에서 마지막 물건인 아기띠가 이제서야 도착했습니다.

아기띠가 거의 두달이나 되어서 도착했지만, 평범한 물건은 아닙니다. 포브에서 나온 "헬로키티 리미티드 에디션 아기띠"로 1000개 밖에 없는 레어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기능은 기존의 도로시-R모델과 같지만 디자인이 키티로 바뀐 모델입니다. 물론, 저나 그녀야님은 이런거 모르는 상태로

      '어? 저거 좋아보이네? 사자.'

이런 생각으로 샀습니다. 나중에 사놓고나서 신문에 리미티드 에디션이 코엑스에서 예약판매 했다는 기사를 봤으니까 그걸 보고서야 '아.. 미리티드... 그래서 그랬군..'이라고 알았으니까요.

아무튼 간에 긴 기다림 끝에 도착했습니다. 뭔가 거대해 보이는 박스를 오픈하니 상콤한 두개의 박스가...

아기띠

아기띠

워머

워머

이렇게 예쁘게 포장되어 온 유아용품은 처음입니다. -_-a 그냥 커다란 박스를 꺼내면 그냥 나올줄 알았지 이렇게 포장되어 있을줄은 몰랐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워머(Warmer)인데 포장이 딱 제 취향*-_-*이었습니다. 포장을 뜯으니 각각 이런 물건이 나옵니다.

아기띠

워머

 아무튼 여기까지가 오픈 케이스이고.. 실제 제품을 써봤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하고 잘 샀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바로 이겁니다.

띠에 하얗게 감싸져 있는게 침받이인데, 비교를 위해 쪼끄맣고귀엽고깜찍하고여여쁜우리딸의손을 찬조 출연시켜보았습니다. 충분한 두깨로 종일 침을 쏟아내도 받아줄 것 같은 신뢰할 수 있는 느낌!!

그리고는 몸에 장착.

그리고는 이쯤에서 소감을 물었습니다.

예.. 그녀야님은 쿨하십니다. 그리고 전보다 많이 가볍게 느껴진다고 하십니다. 이는 몸에 착 붙어 있기 때문에 느껴지는 무게일겁니다. 배낭 많이 쌓아본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몸에 딱 붙었을 때와 조금 떨어졌을 때, 그리고 무게 중심이 어디에 가있는지에 따라서 동일한 무게가 어떻게 다르게 느껴지는지를 말이죠.

그리고 이제는 워머를 장착해봤습니다.


오오오... 쪼끄맣고귀엽고깜찍하고여여쁜우리딸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패션을 생각하고 편안함과 함께 시간을 투자하실수 있는 분이라면 키티 에디션 아기띠 괜찮을 듯 보입니다.

PS. 저는 소프트 케리어 보다는 프레임 케리어가 더 갖고 싶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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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굴대굴 2011.10.17 18:20

iCloud 가 나오고나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뭔가 신선하다, 새롭다는 분위기 입니다. 하지만, iCloud는 새롭기도 하지만 잘 알고 사용하기 전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iCloud 에 백업하는 것은 특히 더 주의를 해야합니다. iCloud에 백업을 받는 것은 PC less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 중에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불행하게도 iCloud의 한계상, 그리고 애플의 최대한 단순함을 좋아하는 특성상 고급 기능은 철저하게 막혀 있습니다. 미국과는 달리 한국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의외의 복병도 있는 법이고요.

iCloud에 무작정 백업을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iCloud의 한계상 아직까지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iCloud에 백업을 활성화 할 때의 주의점과 문제점, 그리고 iCloud에 백업을 받았을 때의 이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1. iCloud 에 백업을 활성화 할 때의 장점

- 매우 간단합니다. iCloud 계정을 설정하고 설정에서 iCloud 백업을 사용하도록 메뉴만 설정해주면 됩니다. 매우 간단하게 백업을 활성화 할 수 있으며, 백업 관련된 부분은 자동으로 활성화 됩니다.


- 언제 백업 할지에 대한 일정을 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어디에 저장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 없습니다.

- PC에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iCloud 백업은 위에 있는 메뉴 하나만 활성화 하면 바로 적용됩니다. 매우 간단합니다만, 간단한만큼 의외로 숨겨진 불편함도 있습니다.

 

2. iCloud 백업을 활성화 할 때의 문제점

iCloud 백업을 활성화 하는 경우, iTunes에서 백업 과정이 자동으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 느린 복구 시간

iCloud 백업은 미국 애플에 저장해 놓은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제 네트워크를 사용합니다. 지난 일본 쓰나미&지진 때 외국 사이트에 연결이 얼마나 문제가 심각했는지를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공간 부족 문제

기본적으로 iCloud 계정당 5GB를 지원합니다. 5GB라는 공간은 txt나 doc, pdf 같은 문서만 사용한다면 큰 공간이지만, 동영상이나 음원이 들어간다면 매우 좁은 공간입니다. 동영상/음악 플레이어들이 내부에 별도의 미디어 파일 전송을 지원한다면, 이는 모두 앱 내부의 데이터로 계산되어 백업할 데이터는 매우 커지게 됩니다.

백업 설정에서 각 앱의 데이터를 iCloud 백업에서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업에서 제외시킨 앱의 경우 환경설정을 다시 맞춰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플레이어가 재생목록을 사용하는 경우, 이 재생목록이 없어지게 됩니다)

제 경우, 백업이 차지하고 있는 용량은 2.9기가이며, 2기가를 카메라 롤(사진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2기가의 사진을 포기하면 빠르게 백업이 가능하나, 완전한 복원이 아닌 부분 복원이 이뤄집니다.


- 회선문제

iCloud 백업이나 복원은 WIFI 망일 때만 이뤄집니다. 3G망일 때에는 자동으로 멈춥니다. 이 말은 복원시 iCloud에 저장되어 있는 백업 용량을 WIFI로 다 받을 때까지는 이동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 용량을 다 받기 전에 회선에 문제가 생긴 경우, 아이폰은 복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 있게 되며, 이 상태에서는 전화나 문자 같은 모든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보통 iCloud 백업이 동작하는 경우는 밤에 충전을 해두고 자는 경우일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회선 문제가 있습니다. 회선이 느린 경우(SKB가 외국 속도가 매우 안 좋습니다), 밤에 잠을 자는 시간 동안 백업 데이터를 업로드하지 못해서 완료가 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이에 따라서 iCloud에 백업본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처음 백업을 할 때에는 매우 큰 용량을 전송해야 하므로 회선 문제로 인해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 속도 저하

iCloud 백업은 설명한데로라면 WIFI+슬립모드+전원연결이라는 조건이 모두 충족되었을 때에만 동작합니다. 그런데, 간혹 이상하게 백업 관련 프로세스가 동작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느리다고 느끼게 될 정도의 속도를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해답은?


* iCloud를 통한 백업만 사용하는 경우...

백업에 관해서 신경 안써도 됩니다. 다만 편한 마음과 함께 어느 정도의 데이터 손실은 일어날 수 밖에 없음에 주의하십시오. 일반적인 경우라면 약 이틀치 정도의 데이터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5시간 이상의 복원 시간이 일어날 수 있음을 염두해두십시오. 제 경우, 백업은 최초 백업(2G)시 7시간 30분, 복원에 소요된 시간은 13시간 걸렸습니다. (회선이 느려서 발생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 iTunes를 통해 백업을 받는 기존의 방식....

기본적으로 iTunes는 동기화를 할 때마다 백업이 이뤄집니다. 따라서 복원은 마지막 동기화를 한 시점입니다. iTunes를 통해 백업을 받는 경우, 복원 시 인터넷을 통해 아이폰의 데이터와 앱을 받을 필요가 없으므로 매우 빠르게 복원이 가능합니다. 또한 백업을 여러 시점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백업 시점을 두 개 이상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다중 백업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이는 원한다면 아주 옛날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 경우, iTunes에서 최초의 백업은 약 30분 가량 소요되며, 이후 10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복원시에는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iCloud 백업 + iTunes 수동 백업 <- 추천

iCloud 백업을 활성화 하는 경우, 동기화시 '자동'으로 백업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 말을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수동'으로는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iTunes에 연결할 때마다 수동으로 백업을 해준다면, 백업은 두 곳 이상으로 가능하며, 어느 한쪽이 실패하더라도 지역적으로 나눠진 두 곳에 백업이 존재하므로 상호 보완적인 백업이 이뤄집니다.

될 수 있으면 백업/복원의 속도가 빠른 iTunes에서 백업/복원하는 것을 주로 사용하고 비상시에만 iCloud 백업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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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굴대굴 2011.10.13 18:22

iOS5가 오늘 부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일반인에게 공개됨에 따라 많은 분들이 iOS5의 기능을 맛보고자 자료를 날려가며 업데이트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기화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아이튠즈의 백업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있다면, iOS5로 업데이트 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이번 업데이트는 여태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그 문제가 더 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iTunes의 업데이트 및 동기화, 백업에 대한 것은 다음 포스팅으로 하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설치가 완료하신 분들이 가장 많이 고민을 하는 iCloud 계정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1. iCloud 계정 설정이 까다로운가?

iCloud는 애플에서 내놓은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입니다. iCloud는 메일, 연락처, 캘린더, 미리알림, 책갈피, 메모, 사진 스트림, 도큐먼트 및 데이터, 나의 iPhone 찾기, iCloud에 백업을 기본적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서비스들이 하나의 ID로 묶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iCloud의 서비스는 개인 서비스 입니다. 하지만 사진 스트림, 도큐먼트 및 데이터, 나의 iPhone 찾기는 개인 데이터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이나 다른 시스템에서 공유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이외에 iMessage와 FaceTime도 계정 입력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부분에 계정 정보를 입력해줘야 하는 이유는 한국 AppStore에서는 게임 카테고리가 막혀있기 때문에 이를 풀고자 다중 계정을 이용하는 경우나 가족끼리 연동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 이라고 생각합니다. 

  

2. 분리 가능한 Apple ID는 어떤 것이 있나?

iCloud의 계정을 알기 전에 Apple의 ID가 어느 부분에서 사용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Apple ID는 https://appleid.apple.com 을 통해 관리가 가능하며, 이 곳에서 자신의 여러 계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2.1. iTunes Store 계정 

보통 App Store를 위해 생성된 계정입니다. 아이폰에 앱을 하나라도 설치 했다면 iTunes Store용 계정이 있습니다. 이 계정은 설정-Store에서 확인 가능하며, 로그인 정보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계정을 통해 홈쉐어링도 활성화 합니다.

2.2. 메시지 계정

iMessage를 활성화하기 위한 계정입니다. 설정-메시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메일 및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여러 개 입력이 가능하나, 다른 사람의 계정이거나 이메일을 입력하는 경우 메일 인증이 되어야 하는 계정입니다.

2.3. FaceTime 계정

메시지 계정과 동일한 설정을 갖습니다. 메시지 계정과 똑같으므로 일반적으로 메시지에 넣은 계정을 동일하게 입력하시면 됩니다. (구지 나눠놓을 이유가 없는데 설정에서 나눠져 있습니다)

2.4. Game Center 계정

이 계정은 대부분 iTunes Store 계정입니다. 앱의 구입과 연동되어 있는게 일반적입니다. 연동 부분에서 생각 외로 골치가 아픈 부분입니다. (이부분은 뒤에서 다시 언급할 예정입니다)

2.5. iCloud 계정

Mail, 연락처, 캘린더, 미리알림, 온라인 백업 등의 설정을 위한 계정입니다. iTunes 계정을 그대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새로 생성하는 경우 @me.com 으로 된 주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성된 계정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기존의 자신의 iTunes Store용 Apple ID 및 다른 이메일로 로그인을 한 사용자의 경우, Mail을 활성화 하면서 @me.com 기본 메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위의 게임센터 계정을 제외한 나머지 계정은 데이터 손실이 없으므로 연동하지 않아도 됩니다. 

 

3. 다른 사람이 나를 찾기 위한 계정 관리 방법은?

사용할 수 있는 계정은 제한적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찾는 과정에서 내 다양한 정보 중에서 하나를 검색하게 되므로 잘못 연결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계정을 정리하는 것은 미리 종이에 적어두고 어디에 어떤 이메일을 연결할 것인지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1. https://appleid.apple.com 에 로그인을 합니다.
  2. “이메일 주소 추가하기” 버튼을 통해 이메일을 모두 등록합니다.
  3. 보내진 이메일에서 Verify Now 를 클릭합니다.
  4. Apple ID로 로그인을 합니다.
  5. https://appleid.apple.com 에 로그인하고 올바르게 등록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이 과정을 몇번 반복하면서 다른 사람이 나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이메일을 모두 등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즉, iCloud나 메시지, FaceTime을 통한 부분을 원활하게 활용하고자 한다면 등록해둘 이메일이 조금 많습니다. 참고로 모든 계정의 이메일은 변경 가능합니다.

만약 다른 계정에서 일 등록 후 확인(Verify)를 했다면, 기존의 계정에서 다시 확인해야 하며, 이는 따로 알람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4. 서비스 분리 및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한 계정 관리 전략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차근차근 읽어보시고 선택하시길...

3.1. iCloud 전용 생성

ID를 이해하기 편한 좋은 방법은 iCloud를 위한 계정을 새로 발급받는 것입니다. 발급 받는 방법은 아이폰에서 iCloud를 새로 설정하고 가입을 합니다. 이렇게 발급받은 계정은 @me.com 을 갖게 되며, 이는 기본 이메일 주소와 동일하기 때문에 외우기 쉽습니다. 이 계정에 연결해야 할 정보는 전화번호, @me.com 메일 계정, 자신을 다른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는 이메일 입니다.

자.. 그런데 여기에서 첫번째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게임센터인데요. 게임센터에 이미 많은 분들이 자신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일 주소를 모두 등록시켜 놓으셨을 겁니다. 이 정보가 일단 문제가 생깁니다. 기본 값으로 iTunes Store 정보를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골치가 아픕니다. 용량 문제나 iTunes Match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 결제를 해야하는데, 미국으로 지정한 경우 카드 등록이나 계정 정지의 위험성이 있지요.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3.2. iCloud 계정을 한국 계정과 통합

iCloud.com 에 로그인 할 때, @me.com 계정이 아닌 iTunes Store의 한국 계정을 이용합니다. 이 경우 로그인 정보가 자동적으로 한국으로 맞춰지며 결제 정보를 한번만 입력해도 됩니다. 또한 게임센터 계정은 계속 미국 iTunes Store 계정에 붙어있게 되므로 결제 정보가 확실합니다. 다만, 한국에는 iTunes Store에 음악이 빠져 있으므로 iTunes Store를 카드로 결제할 수 없습니다.

3.3. iCloud 계정을 미국 계정과 통합

3.2와는 반대로 미국 계정에 통합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다른 사람들이 인식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iCloud.com 에 로그인 하고 설정에서 지역을 한국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5. 여러 기기를 가진 경우의 전략

아이폰이 한국에 나오면서 아이폰을 비롯한 아이패드, 맥 등 다양한 기기가 iCloud에 붙어서 동작을 합니다. iCloud를 설정하면서 겪는 또 다른 문제는, 개인 데이터와 공유할 데이터의 분리 문제와 함께 5G라는 공간 제한문제 입니다.

사용 공간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라면 기기마다 다른 iCloud 계정 부여 및 고유 메시지 및 페이스타임 설정, iTunes Store 계정은 공유가 이뤄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대부분 iCloud에 백업까지 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을 보유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명이 여러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데이터의 상호 연동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iCloud의 의미가 퇴색하게 됩니다. 반대로 여러 기기를 하나의 iCloud 계정에 등록한다면 편하기는 하지만 개인 자료의 과다 오픈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제가 권하는 설정은 자주 쓰는 기기와 보조 기기를 묶는 것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폰+컴퓨터 : 아이폰은 iCloud 에 백업합니다. 컴퓨터에서는 iCloud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연동시켜 둡니다. WIFI Sync를 활성화해도 좋습니다.
      
  • 아이폰+아이폰(+컴퓨터) : 각 기기마다 고유의 iCloud 를 설정하고 알아서 백업합니다. 이렇게 하는 경우 수동으로 데이터를 넣는 것을 제외하고는 PC less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2대를 모두 WIFI Sync를 활성화하는건 그리 권장할만하지 않습니다. 동일 환경에 두대가 있는 경우, 누군가 망가트릴 수 있으니까요. 따라서 아이튠즈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언제든지 관리해 줄 수 있도록 못하는 사람의 아이폰을 WIFI Sync 해두길 권합니다.
      
  • 아이폰+(갖고 다니는)아이패드 : 아이패드를 갖고 다닐 정도의 사람이라면 둘을 iCloud로 묶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 경우 공간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백업을 위한 PC를 따로 마련하거나 iCloud 공간을 추가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폰+(모셔둔)아이패드 : iCloud를 분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이패드가 고정적인 곳에 있으므로 사용자가 거의 정해져 있고 i메시지나 페이스타임을 사용하는 대상이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Cloud라는 서비스가 오늘 나왔지만 이처럼 그 설정에 따라서 사용성이 매우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과 연관된 사람들이 모두 깨끗하다면 하나의 iCloud 계정과 추가 iCloud 저장을 결제하고 모든 서비스를 함께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실수하면 매우 큰일이 발생할 것을 각오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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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굴대굴 2011.10.12 10:49

결혼을 하기 직전에 Panasonic Lumix DMC GF1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2010년 5월에 결혼을 했으니 작게 잡아도 벌써 사용한지 1년 5개월이나 된 카메라입니다. 구입한지 꽤 된 카메라인데 이제서야 사용기를 적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카메라의 용도는 집안에서 아이를 찍기 위해서 구입한 것이거든요.

GF1을 구입하기 전에 제가 사용하던 카메라는 Panasonic Lumix DMC LX2 였습니다. LX 시리즈도 파나소닉의 고급 라인업에 있는 똑딱이 입니다. 렌즈만 갈아낄 수 없을 뿐이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기에 서브디카로써 종종 사용되는 제품들 입니다. 하지만 고공낙하 이후 정상적으로 동작은 하지만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고 이는 부모님께 막 쓰시라고 드렸습니다. ^^;


그리고 저는 결혼하면서 큰 마음 먹고 GF1을 새로 구입했습니다. GF1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여자가 써도 괜찮을 정도로 작을 것
    --> 똑딱이, 또는 미러리스
  2. 아기 사진을 찍기에 유리한 빠른 포커스
    --> 당시 미러리스로는 파나소닉 GF1과 올림푸스 팬2가 있었음
  3. 어두워도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고 찍을 수 있을 것
    --> 밝은 렌즈를 선택해야 했기에 단렌즈 선택. 줌은 포기. 크롭하기로 함. -_-a
  4.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올 것
    --> 비싼거=예쁘게 나오는 거

위의 조건은 제 조건이라기 보다는 그녀야님의 조건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5년 사용할 것을 예상하고 지출을 결심한 것이기에 비용은 비교적 자유로웠고요. 이런 어려운 난이도의 시험은 언제나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서 지르고 나니 편해졌습니다. GF1의 부품은 뭔가 많더군요.


뭔가 많아 보이는데 정작 중요한건 바디와 렌즈만 있으면 됩니다. 그게 핵심이니까요. 빠른 촛점은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거, '실내에서 잘 찍히는가?'의 문제...... 이 문제는 밝게 찍는 걸로(A모드/조리개 최대 개방) 해결을 봤습니다. 팬케익이라 불리는 20m/F1.7 렌즈는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히 밝으므로 손떨림 같은거 필요없고, GF1 자체에는 애초에 손떨림 방지를 위한 후처리 프로세스도 없으니 빠릅니다. 플래쉬를 안 터트려도 충분히 밝게 나오니까 마음 놓고 아이를 향해 찰칵찰칵해도 괜찮습니다. 더구나 GF1 모델 특유의 고속 포커스로 이런저런 다양한 장면 잡기가 가능해지더군요. 보통 약간 예측을 하고 셔터를 누르면 대부분 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한마디로 실내에서 찍기 좋은 똑딱이 입니다. 나중에 돈이 생기면 표준렌즈 정도 하나 더 질러서 야외로 나가면 딱 좋을 듯. 하지만 아이폰이 있으니 힘들꺼야.


혹시 렌즈 밝은 고급 똑딱이를 바란다면 추천해드립니다. 똑딱이에 익숙한 그녀야님이 엄청 열심히 쓰시는걸 보니 저는 햄볶습니다. 지름은 성공했습니다. 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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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굴대굴 2011.10.11 10:47

결혼하고 제대로 등산을 한건 이번이 처음인거 같습니다. 너무 오랫만에 산에 가는거라 살짝 고민이 되더군요. 장비를 주섬주섬 챙기는데에도 몇가지 장비는 보이지도 않고 살짝 먼지가 앉아있는게 '너 그 동안 참 오래 쉬었다'라는 느낌을 주기 충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야님의 허가도 이미 득해둔 상태이고 친구와의 약속도 이미 해둔 상태라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라고 최면을 겁니다)

아무튼 간에 친구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오랫만에 가는거라 가장 만만한 관악산! 그것도 과천-연주대-서울대 코스. 보통은 서울대-연주대-과천으로 내려오는게 가장 일반적인 코스입니다만, 어째서인지 과천-연주대-서울대 코스로 정해지고 말았습니다.

산에 너무 오랫만에 가는지라 장비가 부실하고 그 동안 너무 쉽게 살았다는게 딱 산에 들어서자마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시계가 배터리가 다됐거든요. -_-a 현재 위치의 고도를 모르니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가 없었고 따라서 평소에 대충대충 시간을 정해두고 다니던 길이 너무나 아득하게 느껴졌습니다. 작은 정보지만 정보의 부제가 주는 자리는 컸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으로 대처했습니다. Trip Journal 이라는 앱을 통해 아이폰으로 GPS 로그를 계속 남기고 이를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로그를 구글어스에서 보니 꽤 만족스럽게 기록이 남는군요.

배터리 문제로 산에 오를 때만 기록을 남겼는데, 약 2시간 동안 27%의 배터리를 소모했습니다. 이 정도면 추가 배터리가 있으면 하루 정도의 산행은 아이폰만 있어도 충분할듯 싶더군요. 그렇다고 추가 배터리를 구입하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는건 아닙니다

이렇게 기록을 남기니까 통계 데이터도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닌데 이렇게 기록을 남기고 보니 뭔가 뿌듯합니다.

아... 풍경사진... -_-a 단풍이 슬슬 들기 시작하고 있더군요. 연주대 부근의 전망대에서 찍었습니다

이제 곧 있으면 본격적으로 단풍이 들고 놀러다니기 좋은 시절이 올꺼 같네요. 저는 그 전에 이노므즈질체력을 보강하지 않으면 어디 못갈꺼 같고, 다음에는 또 언제갈지 기약이 없다는 것을 빼고요.

갔다 왔더니 다리가 쑤셔요. ㅠ.ㅠ

※ 참고 : GPS 로그 데이터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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