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6.13 기대되는 Apple의 iCloud (7)
  2. 2011.06.03 나만의 웹스토리지 구축하기 - IIS7에 WebDAV 설치하기 (18)
posted by 데굴대굴 2011.06.13 16:05

WWDC를 다 봤습니다. 원래 이런 건 급하게 보는 성미도 아니고 챙겨보는 성격도 아닙니다. 단지 본 이유는 iCloud 때문입니다. iCloud에 대해서 간단하게 요약하면

애플 제품을 사용하시는 고객들을 위해 애플은 매일, 일정, 사진, 저장소 등의 필요한 모든 부분 일체를 제공하겠습니다. 이 모든 서비스는 iCloud라는 브랜드 하에 제공되며, 모든 서비스는 공짜입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WWDC에 발표된 큰 3개의 주제(OSX, iOS5, iCloud)중에서 iOS5와 iCloud를 분리해서 생각한다면 iCloud는 별게 아닙니다. 이미 대부분의 기능을 기존의 누군가가 제공하는 서비스니까요. 실제로 현재 제공되고 있는 유사 서비스의 예를 들어 볼까요?

  • 캘린더 : 구글 캘린더, 다음 캘린더, 네이버캘린더
  • 메일 : 구글(지메일), 다음(한메일), 네이버메일, 핫메일
  • 할일 : Toodledo, Wunderlist, Google Task
  • 사진 : Picasa, Flicker
  • 저장소 : Dropbox, SugerSync, ucloud, SkyDrive 등등

위에 언급되어 있는 업체의 서비스 중에서 클라우드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반인의 눈으로 보기에는 iCloud와 같이 모두 다 빌려쓰는 것입니다. (서비스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하는 그런 부분을 따지는게 아닙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iCloud는 특별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글의 클라우딩을 한번 볼까요? 구글은 필요한 모든 부분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메일을 익스체인지로 설정하면 연락처에 그룹이 설정되지 않습니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미완성의 제품입니다. (MS의 핫메일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핫메일은 더구나 익스체인지 지원이 지메일보다 느리기까지 했습니다.)

 구글의 대부분의 서비스는 어느 정도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사람들이 몰리고 괜찮은 서비스가 되는 순간부터는 더 이상의 기능 추가가 아닌 API를 공개합니다. 이 상태에 도달하면 이후의 개발은 구글이 아닌 외부의 개발자가 진행합니다. 개발은 구글의 몫에서 전문 개발자의 손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서부터 구글의 서비스는 발전이 없습니다.

 이걸 몇번 겪고나서야 알게 됩니다. '이게 구글의 완성품이구나....'

구글은 보다 높은 서비스를 받고 싶으면 기업서비스를 받아야하고 기능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그냥 감수하고 써야 합니다. 직접 개발을 배우고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클라우드를 외치고 있는 또 하나의 회사 Microsoft를 한번 봅시다. Microsoft는 몇 년 전에 Mesh.com 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개념상으로 어떤 파일이든지, 언제나, 어떤 기기를 통해서든지 접근할 수 있다(Any document, any time, any device)라고 했습니다. 이 말이 나왔을 때의 현실은 오피스 파일을 제외하고는 다운로드만 가능하고(오피스 파일이 웹에서 편집이 가능하게 된 것은 상당히 최근의 일입니다), 언제나 접근하기 위해서는 매우 값비싼 무선 요금을 지불해야 했으며, 파일 접근을 위한 SkyDrive는 윈도우환경에서만 완벽히 지원했습니다. 윈도우 환경이 아니면 웹으로 제한되서 불편한 환경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문을 닫았습니다. 기존 사용자들만 불편하게 사용을 해야하는 실정이지요.

 Microsoft는 Hyper-V를 통한 가상화를 지원하면서 점차 클라우드를 직접 만들어갈 수 있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존이 부러웠는지 Azure를 오픈했지만 의외로 이를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기업을 보기는 힘듭니다.

 Windows Phone에 들어가 있는 기술을 보고 있으면 Mesh.com을 문 닫으면서 무언가 배우지를 못한 것 같습니다. 아직 무얼 넣을지 생각하고 구현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만 보입니다.

 

여기까지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여태까지 클라우드를 이야기 했지만 잘 읽어보시면 일반 개인사용자는 없습니다. 기업 사용자와 기업 환경에 대해서만 있을 뿐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애플이 iCloud라는 것을 내놓은 것입니다. iCloud에는 여태까지 나온 클라우드 시장과 다릅니다. 기업 중심의 클라우드에서 개인 중심의 클라우드 입니다. 어디를 봐도 iCloud에 기업은 없습니다. 오직 애플의 고객 밖에 없습니다. iCloud를 통해 개인이 무슨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가는 그렇게 큰 의미가 아닙니다. 단지 개인 클라우드 시장에 애플이 뛰어 들었다라는 사실입니다. 

iCloud = 개인 클라우드 시장 개막

애플은 최신의 기술을 도입하고 자랑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버려진 시장이나 죽어가는 시장을 개선해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수준으로 구현하는 기업입니다.

 

 앞으로 애플이 만들어놓은 개인 클라우드 시장에 다른 업체도 뛰어들 것입니다. 그러면 더 적절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 싼 가격에 공급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클라우드 비용이 너무 비싸서 새로운 업체가 뛰어들기 어렵더라도, MS나 구글이 여태까지 지원했던 소극적인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어려워질 것이라는건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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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데굴대굴 2011.06.03 18:19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7의 기업용 버전에는 테스트를 위한(?) 웹서버(IIS, 인터넷 정보 서비스)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은 기본으로 설치되지 않으며 사용자가 직접 설치를 해야 합니다.

 웹서버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용자도 얼마 없지만, WebDAV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용자는 생각보다 적더군요. 단순한 웹서버를 위한 설정은 여기저기 찾아보면 있지만, 웹서버에 WebDAV를 활성화 하기 위한 설정은 찾기 힘들더군요. WebDAV를 설치를 하고 어떻게 설정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은 더 많아서 그래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 WebDAV를 설정하면 무엇이 좋은가요?

1. 웹서버의 설치

1.1. 시작-제어판-프로그램 및 기능을 선택합니다.



1.2. 프로그램 및 기능 창이 뜨면 Windows 기능 사용/사용 안함  메뉴를 선택합니다. 이 메뉴가 뜨는게 조금 느리므로 인내심을 갖고 참는게 좋습니다.


 

1.3. World Wide Web 서비스를 선택하고 추가로 다음과 같은 인증 부분과 WebDAV 게시를 추가합니다. 이 부분은 잘 아는 사람이라면 조절 할 수 있겠지만, 제 추천 값에서 크게 차이는 없을겁니다.

1.4. 확인 버튼을 누르고 잠시 기다립니다. 간혹 윈도우 시디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윈도우 업데이트를 진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안상 문제가 되는 부분이 추가된 것이니까요.


2. IIS의 설정

IIS 설정을 위해 시작-제어판-관리도구-IIS(인터넷 정보 서비스)관리자를 실행합니다.



2.1. WebDAV 제작 규칙 추가

2.1.1. WebDAV를 활성화 하기 위해 WebDAV 제작 규칙을 더블클릭합니다.


2.1.2. WebDAV 제작 규칙창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정합니다.

  •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모든 콘텐츠'
  • 콘텐츠에 대한 엑세스 허용은
     
    특정 사용자 라면............%COMPUTERNAME%\%USERNAME% 
    특정 사용자 그룹이라면... %COMPUTERNAME%\Administrators 

     와 [각주:1]같은 형식으로 입력해야 합니다. 
     
  • 사용 권한은.... 특별한 제한을 둘 것이 아니라면 읽기, 원본, 쓰기 권한을 모두 부여합니다.

※ 암호가 없는 계정으로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

 

2.2. 인증 권한 수정

웹 서비스는 별도의 권한을 수정하지 않는 이상 익명으로 접근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익명으로 접근하는 경우, 웹서비스는 자동으로 읽기만 허용을 합니다. 익명으로 접근하면 쓰기가 허용되지 않으므로 파일을 올리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권한을 부여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익명 인증사용 안함으로 변경하고 기본 인증이나 Windows 인증사용함으로 변경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웹사이트에 접근할 때, 자동으로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창이 뜨게 됩니다.

※ 익명으로 접근하는 것과 인증을 받고 접근해야 하는 것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경우라면, 웹사이트에 가상 디렉터리를 하나 만들고 가상 디렉터리의 인증을 설정해야 합니다.

 이 경우, 사용자는 가상 디렉터리의 주소까지 완벽하게 입력을 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3. MIME 형식 추가.

IIS 7부터 보안 설정이 하나 변경된 것이 있는데, MIME 형식에 추가되지 않은 파일은 접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MIME 형식에 특정 파일의 확장자가 존재하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설정합니다.

 이 설정을 하고 나면, 아이폰의 재생 가능한 동영상인 .MP4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MP4 파일의 MIME 형식은 기본적으로 추가되어 있지 않으므로 파일 목록을 볼 수는 있어도 다운받을 수는 없습니다. (다운 받을려고 할 때, 파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404 오류 메시지가 발생됨)

2.3.1. MIME 형식 메뉴 더블클릭


2.3.2. 작업 창에서 추가 버튼을 누르고 다운로드를 허용할 파일 확장자 추가를 위해

  • 파일 이름 확장자명에는...... mp4 입력
  • MIME 형식에는................. video/mpeg 입력

  

2.4 다운로드 가능 파일 크기 조절

기본적으로 여기까지 했으면 접속도 잘 되고 뭔가 신기할 것입니다. 하지만, 큰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려고 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는 IIS의 기본 설정이 큰 파일은 다운로드 못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메모장으로 %windir%\system32\inetsrv\config\applicationhost.config 파일을 열고 maxAllowedContentLengthmaxRequestEntityAllowed 의 값을 찾아서 적당하게 수정합니다. (보통 0을 서너개 붙여주면 됨) 

 

여기까지 되었다면, 이제 남은건 자신이 사용하는 앱에서 WebDAV를 지원하는지 찾아보는 일입니다. 앱에서 지원한다면 설정을 하고 내 컴퓨터의 자료에 접근하는 것이죠.


PS. 최대한 쉽게한다고 했는데, 못 알아들으실 분이 더 많을 듯... ^^;

  1. 명령 프롬프트에서 "echo %COMPUTERNAME%%USERNAME%" 를 입력하면 나오는 값을 입력하면 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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